동구역사문화소식(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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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 '창영초등학교'
3·1 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창영초등학교' 인천 최고의 공립보통학교인 창영초등학교는 순수민족자본으로 건립되었습니다.1907년 4월 1일에 발포된 보통학교령에 따라1907년 5월 6일 관립 인천일어학교 교실 하나를 빌려 학생을 모집했는데,개교 당시 학생 수는 3명이었습니다.설립 초기 학생들의 연령은 5세부터 25세까지 다양했는데,제1회 졸업식은 1910년 3월 26일 열려 18명의 졸업생이 처음으로 졸업장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후 제령학교를 병합했고 1907년 12월 9일 교사를 신축하여 현재의 위치인 창영동으로 이전했습니다.1912년 4월에는 인명학교를 병합하고 그 교사를 뜯어 이를 본 교사에 연결하여 증축했으며,1916년 이후 여러 차례의 교사 및 운동장 확장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의 붉은 ..
2014.02.28 -
뇌로 통(通)하다
뇌로 통(通)하다 도서명 : 뇌로 통(通)하다저자 : 김성일, 김채연, 성영신 엮음출판사 : 21세기북스 뇌는 자율적일 뿐 만 아니라 독창적이고, 능동적으로 탐색하고 학습하여 적응하는 맥락의존적인 특성이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열 두 명의 심리학자가 인간의 모든 것은 뇌로 통(通)한다는 가정 하에 세상과 통하고, 타인과 통하고, 나와 통하는 뇌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함으로 인생을 보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려는 뇌 과학 이야기다. 이 책은 세상과 나와 타인을 중심으로 나타나는 사회현상이나 문제의 원인을 뇌의 발달 특성이나 뇌의 구조기능적 관점에서 연구한 결과와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였다. 첫 번째, 세상과 통하는 뇌에는 주로 신경교육학, 신경경제학, 신경마케팅, 문화신경과학 분야의 연구를 ..
2014.02.27 -
80년 전통의 송현한증막 체험기
80년 전통의 송현한증막 체험기 사실 우리끼리 얘기지만 인천 동구가 얼마나 깊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곳인가? 그리고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우리끼리 하는 말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래서 이번에 나도 몰랐던 우리 동네의 색다른 곳을 찾아 송현한증막 탐방길에 나섰다. 중앙약국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이 송현한증막이다. 하지만 간판만 보고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아주 오래된 간판은 뒷골목 여관간판을 떠올리게 한다. 입구를 지나 조그만 쪽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전 대로변과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헐~ 아직도 이..
2014.02.26 -
또 하나의 약속
또 하나의 약속 병든 딸을 업고 슬픈 미소를 띤 평범한 아버지가 ‘절대 포기 안 해요. 아빠니까.’ 들려준다. 세상을 울린 아버지의 뜨거운 '또 하나의 약속'은 꽃다운 나이에 백혈병으로 죽어 간 딸과 한 약속이다. 이 영화는 삼성반도체에 근무한 지 20개월만에 백혈병 판정을 받고 투병 하다가 23살에 죽은 000씨 사건을 다룬 실화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딸은 부모님께 좋은 집을 사 드리고 동생 학비도 대 주고 싶어 지원한 회사에 합격을 한다. 큰 회사에 들어간 딸을 자랑스러워하던 택시 기사 아버지는 20개월 만에 병든 몸으로 돌아온 딸의 현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큰 회사의 열악한 작업 환경탓에 백혈병에 걸린 것은 아닐거라고 믿는 아버지는 회사직원이 퇴직을 하고 산재를 신청하지 않으면 4천만을 주겠다는 ..
2014.02.26 -
배다리 헌 책방마을과 '책의 동구'
배다리 헌 책방마을과 '책의 동구' 시인 김학균 유네스코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책의 기념도시를 선정한 일이 바로 '세계 책의 수도'이다. 인천시가 바로 유치전 끝에 2015년에 15번째 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출처 : 인천시 블로그) 영국의 옥스퍼드, 프랑스 리옹 등, 13개국과 경쟁을 벌여 얻어낸 쾌거로 인천은 '모두를 위한 책'이란 구호아래 연일 메스미디어를 달구고 있다.대학진학은 아니지만 삼수 끝에 얻은 책의 수도지정은 '책 나누기' 인천을 중심으로 '도서기증' 사업 그리고 '고서점과 책방 살리기 운동'으로 일군 값진 결과물이자 다양한 독서진흥정책이 요구되는 숙제이기도 하다. 도서관의 기능강화, 도서관대회, 사서의 정보 내지는 사서없는 작은 도서..
2014.02.26 -
지역 안전지킴이 인천 동구 송림야간자율방범대!
지역 안전지킴이 인천 동구 송림야간자율방범대! 밤거리의 파수대 역할 톡톡히 하다 딱! 딱~ 딱! 딱~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켜진 골목골목을 누비며 박자를 맞추듯 야경 막대기 치는 소리…그리고 가끔씩 호루라기 소리가 골목을 울리면 한 집 두 집 소등을 하며 맘 놓고 잠자리에 들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누구나 어려웠던 시절이라 그런가. 좀도둑들이 극성이던 그 시절. 참 고맙게도 야경꾼들의 심야 순찰은 매우 값진 봉사였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이젠 잊혀진 풍속쯤? 그것이 바로 지금 자율방범대의 변천사가 아니겠는가. 현재 각동엔 중부경찰서 산하 야간자율방범대들이 발족되어 활동하고 있다. 남들은 하루의 피곤을 풀며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이들은 제복을 갖춰 입고 골목들을 누비며 밤거리의 파수대 역할을 하면서 심야..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