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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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 맛집 여행 ② 영양만점 순대국밥이 생각나면… 송현동 순대골목
인천 동구 맛집 여행 ② 영양만점 순대국밥이 생각나면… 송현동 순대골목 송현시장 맞은 편 오래된 슬레이트 지붕 아래로 길게 늘어선 순대가게들 집집마다 머릿고기와 순대를 삶아내는 냄새로 코 끝을 자극하는 곳 바로 인천 동구에 위치한 송현동 순대골목 입니다. 오늘은 인천 동구맛집탐방 두 번째 시간으로 송현동 순대골목을 소개해드릴께요. 평일 점심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았는데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정말 푸짐한 양을 자랑하는 이 곳 순대가게들 오늘의 메뉴는 순대국밥과 순대입니다. 주문한 순대와 밑반찬들이 먼저 나왔는데요. 평소 순대를 참 좋아해서 이곳저곳에서 순대를 많이 먹어봤지만 이 곳 순대는 정말 맛있었어요. 쫄깃쫄깃 쫀득쫀득한 찰지고 맛난 순대와 깔깔하고 시원한 맛의 깍두기와 김치가 정말 환상..
2014.03.26 -
나만의 이야기, 자서전을 펴낸 사람들
나만의 이야기,자서전을 펴낸 사람들 인천 동구노인문화센터의 자서전 쓰기 수업은 '나의 삶, 나의 노래'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어머니의 어머니 김순분(64), 자수민 장미꽃 정지순(80), 백합꽃 인생 최귀순(77), 함박꽃 조순자(71), 뜨락 양종숙(67), 돌아가는 길 안선숙(70), 추억을 돌아보며 장우조(74), 오뚜기인생 서정림(80), 동백꽃의 저자 최능희(77) 씨 등 아홉 명의 어르신들이 자서전을 펴냈다. 권지연 동구노인문화센터장은 "첫 해에는 많이 서툴고 모자랐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묶어서 하나의 책(자서전)으로 만들어 낸 것에 대해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또한 자서전 쓰기가 한 해를 이어가며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났고 평생학습 지원도 받게 되어 더 큰 책임감을 느낍니..
2014.02.28 -
3·1 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 '창영초등학교'
3·1 독립만세운동 인천지역 발상지'창영초등학교' 인천 최고의 공립보통학교인 창영초등학교는 순수민족자본으로 건립되었습니다.1907년 4월 1일에 발포된 보통학교령에 따라1907년 5월 6일 관립 인천일어학교 교실 하나를 빌려 학생을 모집했는데,개교 당시 학생 수는 3명이었습니다.설립 초기 학생들의 연령은 5세부터 25세까지 다양했는데,제1회 졸업식은 1910년 3월 26일 열려 18명의 졸업생이 처음으로 졸업장을 손에 쥐었습니다. 이후 제령학교를 병합했고 1907년 12월 9일 교사를 신축하여 현재의 위치인 창영동으로 이전했습니다.1912년 4월에는 인명학교를 병합하고 그 교사를 뜯어 이를 본 교사에 연결하여 증축했으며,1916년 이후 여러 차례의 교사 및 운동장 확장공사를 실시하였습니다. 현재의 붉은 ..
2014.02.28 -
80년 전통의 송현한증막 체험기
80년 전통의 송현한증막 체험기 사실 우리끼리 얘기지만 인천 동구가 얼마나 깊은 전통과 역사를 가진 곳인가? 그리고 그 속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가? 하지만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다. 우리끼리 하는 말이 아닌,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그래서 이번에 나도 몰랐던 우리 동네의 색다른 곳을 찾아 송현한증막 탐방길에 나섰다. 중앙약국앞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곳이 송현한증막이다. 하지만 간판만 보고는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아주 오래된 간판은 뒷골목 여관간판을 떠올리게 한다. 입구를 지나 조그만 쪽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면 조금 전 대로변과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헐~ 아직도 이..
2014.02.26 -
배다리 헌 책방마을과 '책의 동구'
배다리 헌 책방마을과 '책의 동구' 시인 김학균 유네스코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선정해 온 책의 기념도시를 선정한 일이 바로 '세계 책의 수도'이다. 인천시가 바로 유치전 끝에 2015년에 15번째 도시로 선정된 것이다. (출처 : 인천시 블로그) 영국의 옥스퍼드, 프랑스 리옹 등, 13개국과 경쟁을 벌여 얻어낸 쾌거로 인천은 '모두를 위한 책'이란 구호아래 연일 메스미디어를 달구고 있다.대학진학은 아니지만 삼수 끝에 얻은 책의 수도지정은 '책 나누기' 인천을 중심으로 '도서기증' 사업 그리고 '고서점과 책방 살리기 운동'으로 일군 값진 결과물이자 다양한 독서진흥정책이 요구되는 숙제이기도 하다. 도서관의 기능강화, 도서관대회, 사서의 정보 내지는 사서없는 작은 도서..
2014.02.26 -
지역 안전지킴이 인천 동구 송림야간자율방범대!
지역 안전지킴이 인천 동구 송림야간자율방범대! 밤거리의 파수대 역할 톡톡히 하다 딱! 딱~ 딱! 딱~희미한 가로등 불빛이 켜진 골목골목을 누비며 박자를 맞추듯 야경 막대기 치는 소리…그리고 가끔씩 호루라기 소리가 골목을 울리면 한 집 두 집 소등을 하며 맘 놓고 잠자리에 들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누구나 어려웠던 시절이라 그런가. 좀도둑들이 극성이던 그 시절. 참 고맙게도 야경꾼들의 심야 순찰은 매우 값진 봉사였음을 새삼 느끼게 한다. 이젠 잊혀진 풍속쯤? 그것이 바로 지금 자율방범대의 변천사가 아니겠는가. 현재 각동엔 중부경찰서 산하 야간자율방범대들이 발족되어 활동하고 있다. 남들은 하루의 피곤을 풀며 잠자리에 드는 시간. 이들은 제복을 갖춰 입고 골목들을 누비며 밤거리의 파수대 역할을 하면서 심야..
2014.02.25